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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한국진단키트 어떻게 명품이 되었나

by 낭만닥터미스김 2020. 4. 19.

한국진단키트 어떻게 명품이 되었나


 

중국에서 코로나19가 처음 발병하였을때
우리나라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는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예의 주시하였습니다.
19년 12월말 중국 우한을 시작으로 집단폐렴이
발병하였고 질본은 1월 10일 긴급히
감염병 위기관리대책

전문위원회를 소집하였습니다.
당시까지만 해도 사람과 사람사이 감염여부는

확실하게 보고된 바 없었으며, 전세계 선진국 및
WHO 역시도 사태의 심각성을 예견하지 못하고
안일하게 대처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코로나 이전 우리나라 방역 대응"


코로나가 유행하기 이전에도 확산가능성이 있는
감염병에 대비해 한국진단키트를

긴급사용을 승인한적이 있었는데요
바로 '에볼라 바이러스'입니다
당시 에볼라 바이러스가 국내에 퍼진다면
사용 승인기간을 거칠 시간이 없다 판단하여
사전승인 절차를 미리 마련해두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에볼라 바이러스는 국내 환자가
발생하지 않아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만
한국진단키트 업체의 키트성능을 높이는데
좋은 경험을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후 2015년 전세계를 강타한 메르스 사태 당시
우리나라는 전반적으로

방역에 실패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
메르스 당시 초기대응팀은

지금의 질본 본부장같은
행정가가 아닌, 의학계의 전문가 위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국가의 방역은 아주 많은부분을 고려해야 하는데,
의사는 자기 전문분야 외에는 잘 알지 못하므로
의견을 제시하는 조언가 역활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메르스당시 국내 피해를 살펴보면
감염환자 총 186명, 사망 38명, 치사율 20.4%를

기록하였으며, 사회불안과 혼란을

막는다는 취지로

환자가 방문한 병원명도 숨기기에 바빳죠.


 

 

 

"이번에는 다르다"


코로나 사태를 예의주시하며 준비해온 정부는
대구 신천지 사태를 기점으로

적극대응에 나섰습니다.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기 시작하였고
우리정부는 하루 2만건에 달하는 진단테스트와
드라이브 스루 도입, 자가진단 앱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국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개방성을

유지한 가운데 조치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환자들의 치사율은 세계평균 3.4%의
5분의 1 수준입니다. 이를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높은 검사역량 덕분인데요
빠르게 많은 환자들을 진단하여

검사지연을 줄이고
폐손상이 심해지기 전에 조치가 시작되므로
사망율을 줄일 수 있는 것이죠
한국의 검사역량이 이렇게

높을 수 있었던 이유로는
앞서 설명했듯이 메르스때의 경험을 통해
한국진단키트를 신속하게

승인 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진 부분과

우수한 시설의 병원들과 국내 의료체계를
꼽을 수 있습니다.

국내 표준으로 검사중인 RT-PCR 검사법은
환자의 검체에서 특정 유전자 부분을
선택적으로 복제, 증폭하여, 해당 유전자가
존재하는지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총 소요시간은 6시간이 걸리며,

정확도는 95%에 달합니다.
한국진단키트 업체의 발빠른 개발과
정부의 지원이 맞물려 이러한 명품의

대량생산이 가능했던 것이죠

최근 중국의 진단키트와 의료장비를

수입한 국가에서
낮은 정확도와 불량율로 인해

신뢰도가 떨어져 반품을
요구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는데요
한국진단키트의 소요가 더욱 늘어나 현재
120개국에서 수입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출처 : 연합뉴스>

 


 

결론


의료, 방역 강국으로 전세계가 인정하고
극찬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에서
현 사태를 더이상의 확장없이 마무리한다면
가장 모범적으로 감염병을 막은 국가로
우리나라의 국가브랜드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방심 하지말고 바이러스가 완전히
종식될때까지 마스크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적으로 실천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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