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지난13일 발표 후
4월 4일까지 모든경기가 중단된 상태입니다.
(32R 셰필드 VS 토트넘 4.5.(일) 01:30)
첼시의 허드슨 오도이가
확진판정을 받은데 이어
영국 현지의 코로나 확진환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어,
리그재개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인데요
토트넘에서 활약하고있는 손흥민 선수는
유럽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이전인
지난달 2월 17일 아스톤빌라와의
경기에서부상을 당했습니다.
경기시작 1분이 채 지나기도 전
콘사 선수와의 충돌로 인해 부상을 당했고
경기내내 오른팔이 불편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풀타임으로 2골을 넣는 맹활약을 펼치고
경기 후에는 웃으며 인터뷰까지 하는
모습을 보였었는데요
국내와 현지 팬들 중 일부는
부상임에도 교체를 지시하지 않은
토트넘 코치진을 비난했었는데요
제 주관적인 의견으로는
오죽하면 그랬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시소코와 케인 등 주축선수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폼이 좋든 좋지못했든 중요한 순간마다
골을 결정해주는건
언제나 팀의 에이스인 손흥민 선수였으니까요
손흥민 선수가 부상당하기 전
4위까지 넘보던 토트넘이
로셀소, 베르바인, 윙크스 선수의 고군분투에도
6경기 2무 4패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현재 리그 8위까지 추락해있고
FA컵과 챔피언스리그를 탈락한 상태죠
이것만 보더라도 손흥민 선수의 팀내 역활과
입지를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손흥민 선수 올시즌 스탯
32경기
16골
9어시스트
97분당 1골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 이후
빠르게 한국으로 입국하여
2월 21일 수술을 받고 이달 초
영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오른팔 전완골 부요골 접합 수술을 받았고
수술은 성공적이라는 소식입니다.
영국의 의료수준도 낮지 않은데
코로나 사태로 상황이 좋지않은
한국까지와서 수술을 받은 이유가
3년전 골절부위와 동일한 부위의
골절로같은 집도의에게 수술받기
위함으로 알려졌죠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간 손흥민선수는
영국정부의 지침에 의해
2주간 자가격리를 마치고
드디어!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
팀 훈련에 복귀하였습니다.
물론 부상이 완치된 것은 아니지만
현지언론에서는 EPL이 재개된다면
4월중 경기 복귀가 가능 할 것으로
판단된다는 희소식 입니다.
한때 토트넘은 델레알리, 에릭센,
손흥민, 케인으로 포진되어
EPL최상위인 D.E.S.K공격진으로
불렸었는데요
케인과 손흥민의 부상과 에릭센의 이적으로
과도기를 겪고 있는 모습을 보입니다.
케인과 손흥민의 복귀로
다시한번 도약해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어서빨리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고
EPL이 재개되어서
우리의 손흥민 선수가 활약하는 모습을
다시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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