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 등
김정은이 사망한것이 아니냐는 여러가지
추측성 기사가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오늘(23일)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상임위)가 열렸습니다.
결론은 북한 동향 점검결과 내부에 특이동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인데요
정부와 군 당국은 김정은 위원장이 강원도 원산에
몇일째 체류중인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평소 원산까지 이동할 때 쓰던 전용기는
평양에 있는것으로 확인되 동선을 감추기 위한
눈속임인지 여부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김정은은 2011년 12월 17일 아버지 김정일이
갑작스럽게 사망하며 후계자로 추대되었고
권력 지지기반이 약한 김정은은
집권초기 내부 결속을 위해 많은 사람들의
숙청을 강요했습니다.
특히 고모부인 장성택을 처형하기 전후이자
정권 굳히기에 매진한 2013년 말까지
약 3,000명의 사람들을 처형했고 15,000명을
수용소에 가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포정치를 통해 집권 5년차부터 안정화에 들어선
김정은은 2020년 지금까지 권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김정은 사망시 후계자는?
한국 국가 정보원에 의해 밝혀진 바에 따르면
김정은과 부인 리설주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는
총 3명이며, 첫째는 아들(10살), 둘째는 딸(7살),
셋째 3살로 성별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만약 김정은 사망이 사실이라도 자녀들은
아직 어려 4대 세습은 당장은 무리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할아버지 김일성의 백두혈통을
이어받은 가장 유력한 후계자로
김여정을 떠올릴 수 있는데요
김여정은 김정일의 자식들 중 막내이며
김정은과 어머니(고용희)가 같은
친남매(2남1녀)입니다.
본격적으로는 2014년 3월 9일 북한 제13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에서 김정은의 수행자로
나서면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후 김정은이 나타날때마다 옆에서 밀착 보좌하는
모습을 보여왔는데요
현재 북한 노동당 직책은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으로
지난 2018년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특사 자격으로
한국을 찾은 김여정은 김정은을 대변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로 평가되어 왔습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내부에서는 이미 작년부터 김정은에게 문제가
생길경우 김여정 제1부부장이 최고지도자 권한을
대행하는 준비를 해왔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보수적인 북한의 특성상
여성은 결코 1인자가 될 수 없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또한 김여정은 권력의 기반이 없다며
부정적인 의견을 보이는데요
당 중앙위원회 위언, 당선전선전부, 조직지도부 등
군과는 거리가 먼 직책을 수행해와
군에 대한 장악력이 부족하다는 설명입니다.
김정은 형 김정철은 어떤인물?
김정철은 1981년 출생으로 김정일과
어머니 고영희로부터 태어난
김정은의 친형입니다.
김정일 사망전 김정남이 후보에서
밀리면서 유력한 후계자로
떠올랐던적도 있었는데요.
하지만 내성적인 성격과 여성호로몬
과다 분비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로
승계 1순위에서 완전히 밀려나게됩니다.
주관적인 의견으로는 김정철 본인도
권력에 대한 욕구는 많지않아 보입니다.
집단지도체제 가능성
김여정도 OUT! 김정철도 OUT!
마땅한 후계자가 없는 북한상황에서
선택할 수 있는 한가지 방법은
집단지도체제로 가는 길입니다.
중국이 모택동 사망 이후 등소평 중심의
집단지도체제로 운영했던것을
그대로 따라가게 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습니다.
필자도 김정은 사망시
김여정 중심의 집단지도체제로 운영하는것이
북한의 입장에서 가장 합리적인
방안이 될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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